“개 사진보다 더 많이 올라오는 사진 속 주인공?” 강형욱 훈련사 최근 근황

2018-05-18 09:20

그는 좋은 아빠가 되는데 노력하는 중이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제2대 강아지 강 씨'에게 푹 빠져있다.

지난 17일 강형욱 씨가 인스타그램에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음식은 반려견에게 줄 게 아니라 아들에게 줄 이유식이었다.

그는 "믹서기가 없어서, 많이 저어주는 걸로 죽처럼 만들어봤는데 이 정도면 6개월 아기가 먹을 수 있을까요?"라며 이유식을 만들다 든 의문점을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물었다.

주운이 이유식을 만들어봤어요. 믹서기가 없어서, 많이 저어주는 걸로 죽처럼 만들어봤는데 이 정도면 6개월 아기가 먹을 수 있을까요? . 아내는 씹히는게 있다고 안된다는데, 거의 2시간 동안 만들어서..ㅎㅎ . 아까워서요.ㅎㅎㅎㅎㅎ . 더 저어볼까요? . . . . . #생후6개월 #이유식 #소고기배미음 ㅎㅎㅎ

Hunter.Kang 강형욱(@hunter.k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17 3:43오전 PDT

그는 지난해 11월에 태어난 아들 강주운 군에게 푹 빠져있다. 과거 반려견을 훈련하며 찍은 사진이나 업무, 운동 중 찍은 사진은 거의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 대신 아들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아들 바보'로 지내고 있다. 그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공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형욱 훈련사가 최근 공개한 아들 강주운 군 모습이다.

우리 어딜봐야 되니?~

Hunter.Kang 강형욱(@hunter.k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4월 15 6:51오전 PDT

발바닥 박수~~~

Hunter.Kang 강형욱(@hunter.k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10 10:57오후 PDT

요즘 내가 어떻게 주운이랑 있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하던대로 열심히 해왔어요. 그런데 주운이를 열심히 돌보는 제 모습이 일을하고 있는 모습같더라구요.. . 항상 그랬던대로 뭐든 열심히. 근데 음.. 뭐랄까? . "주운이가 일이야?" .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나중에 주운이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개들은 정말 일방적으로 우리를 좋아해요. 그런데 이 녀석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 . 이제 5.5개월인데,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인가요? 친구같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거지요?

Hunter.Kang 강형욱(@hunter.k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14 8:13오전 PDT

어? . 괜찮아~~~

Hunter.Kang 강형욱(@hunter.k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5월 1 6:06오전 PDT

강형욱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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