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SNS에 악플단 사람들, 형사 고소장 제출했다”
2018-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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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지했다.
21일 오후 아이유(이지은·26)가 SNS를 통해 소속사 입장을 내놨다. 최근 아이유 인스타그램에는 잇따른 악플이 달렸다. 도를 넘은 악플이 속출하자 소속사가 법적 조치에 나섰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 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법률사무소 민산을 통해 2018년 5월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고소로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최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이슈에 연루됐다. 일각에서는 이 드라마가 중년 남성과 어린 여성과의 사랑을 그렸다는 이유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아이유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달았다.
일부 악플러는 과거 '제제', '스물셋'에서 롤리타(소아성애) 콘셉트라며 벌어진 논쟁을 언급하며 아이유를 음해하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