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파일까 좌파일까”... SNS서 IDR 정치성향 테스트 화제

2018-05-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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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성향 결과는 '좌표 방식'으로 보여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최근 페이스북 등 SNS에서 'IDR 정치성향 테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IDR 정치성향 테스트는 미국 IT업체 'IDR랩(Individual Differences Research)'에서 만들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정치 좌표 테스트

해당 테스트는 36개 질문에 답하면 응답자 정치성향을 무료로 진단해준다. 질문은 "평등이 경제 성장보다 중요하다", "매춘은 합법화해야 한다", "정부는 부자들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분배해야 한다", "정부는 자국의 국민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등이 있다.

정치성향 결과는 '좌표 방식'으로 보여준다. 가로축은 좌파·우파, 세로축은 공동체주의·자유주의 성향을 각각 뜻한다. 좌표 상단에 자신의 정치성향을 퍼센트로도 표시해준다.

'IDR 정치성향 테스트' 메인 화면 / 이하 IDR랩
'IDR 정치성향 테스트' 메인 화면 / 이하 IDR랩
한 SNS 이용자가 'IDR 정치성향 테스트'를 해본 결과다
한 SNS 이용자가 'IDR 정치성향 테스트'를 해본 결과다

IDR랩은 "서구 민주주의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네 가지 사분구간으로 귀하의 정치성향을 구분해 두 가지 주요 정치적 범위 속 귀하의 정치 좌표를 측정해드린다"며 "해당 테스트는 정치 과학 및 정치 분석을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연구진들 조언을 담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