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성공한 7가지 이유” 외신에서 본 BTS 성공요인

2018-06-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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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메시지, 팀워크와 개인 역량, 방시혁, 창조성, 타이밍, SNS, ARMY'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빌보드 200 앨범 차트 /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빌보드 200 앨범 차트 /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이하 BTS)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그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지난달 30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2일 '핫 100(Hot 100)' 차트 10위에 진입했다.

'포브스'는 "BTS 이번 앨범은 2006년 이래로 앨범 차트를 차지한 최초의 비영어권 앨범이다. 타이틀곡 'Fake Love'는 10위 안에 진입한 17번째 비영어 국가 노래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앨범에 담긴 메시지와 호소, 팀워크와 개인 역량, 방시혁, 여태껏 본 적 없는 창조성, 타이밍, SNS, ARMY(방탄소년단 팬덤)가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선정했다.

'포브스'는 그들의 메시지에 주목했다. 보도에서 "데뷔곡 'No More Dream'을 비롯해 BTS는 10대와 20대가 바라보는 삶, 학업, 사회의 압박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뮤지션이 등장했다고 언급했다.

다른 국가 외신들도 BTS 성공에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미국 팝시장은 더이상 영어권 국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1996년 '마카레나(Macarena)', 2012년 '강남스타일'이 일시적으로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년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비영어권 곡은 없었다. 그래서 BTS를 더 높게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가디언'은 '페이크 러브(Fake Love)' 성공을 '데스파지토(Despacito)'에 비교하며 "데스파지토를 들었던 사람들이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BTS 노래는 한국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유력 일간지 '데일리 미러(Daily Mirror)'는 그들의 유래, 이름, 노래 스타일 등을 소개했다.

매체는 보도에서 "중요한 건 BTS보다 더 경쟁력 있는 가수들이 한국에 많다는 사실이다"라고 한국 가요에 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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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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