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다키마스?" 외국어 축구 중계 상황극 도전한 감스트 (영상)

2018-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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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영국부터 해보겠다"라며 개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BJ 감스트(김인직·28)가 외국어 축구 중계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지난 6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김현동·47)는 "감스트가 세계 여러 나라 축구를 분석하면서 중계 개인기를 준비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영국부터 해보겠다"라며 개인기 시동을 걸었다. 감스트는 영국 캐스터로 변신해 영어 발음으로 축구 중계를 했다. 그는 '잉글리쉬 프리미엄 리그, 첼시' 등 축구 관련 고유 명사를 언급했다. 그는 후반부로 갈수록 발음을 흐렸다.

MC 김국진(52) 씨는 "이거 괜찮다! 비슷해"라며 감스트를 칭찬했다. 김구라는 "(내가) 영문과 출신이라 더 재미있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후 감스트는 일본어, 중국어, 남미 언어로 중계를 선보였다. 감스트는 일본어 중계를 시도하며 "이타다키마스"라는 뜬금없는 말을 내뱉기도 했다. '이타다키마스(いただきます)'는 일본어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뜻이다.

김구라는 "개그맨 시험 볼 때 (중계) 개인기를 준비했나"라고 물었다. 그는 "이걸 준비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감스트를 칭찬했다.

감스트는 축구 전문 BJ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