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위, 호날두가 3위라고?”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세계 부자 스포츠 스타 순위

2018-06-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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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소속 구단이 지급하는 연봉 혹은 파이트머니와 광고 수익을 합산했다.

라스베가스 = 로이터 뉴스1
라스베가스 = 로이터 뉴스1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41)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가장 돈을 많이 번 운동선수 1위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지난 5일(현지시각) '2018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운동선수'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소속 구단이 지급하는 연봉 혹은 파이트머니와 광고 수익을 합산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7년간 해당 부문 1위에 네 번을 등극했다. 2018년 수익 금액은 2억 8500만 달러(한화 약 3045억 원)였다. 그는 지난해 있었던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29)와 경기에서 단 36분을 링 위에 올라 2억 7500만 달러(한화 약 2940억 원)를 파이트머니로 받았다.

메이웨더는 해당 경기서 받은 파이트머니를 포함해 커리어 통산 총 수익 금액 10억 달러(한화 약 1조 680억 원)를 넘겼다. 이전 수익 금액 10억 달러를 넘긴 운동선수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55)과 타이거 우즈(Tiger Woods·42)뿐이었다.

호날두, 메시 페이스북
호날두, 메시 페이스북

해당 부문 2위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31)가 차지했다. 2018년 수익 금액은 1억 1100만 달러(한화 약 1186억 원)였다.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연봉 8000만 달러(한화 약 854억 원)를 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종신 계약도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로 등극하는데 한 몫을 했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33)는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2018년 수익 금액은 1억 800만 달러(한화 약 1154억 원)였다. 호날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연봉 5000만 달러(한화 약 534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33)는 8550만 달러(한화 약 913억 원) 수익을 올리며 해당 부문 6위, 농구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2018년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운동 선수' 톱 10은 다음과 같다.

1.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41·복싱) - 2억 8500만 달러 (한화 약 3045억 원)

2. 리오넬 메시(Lionel Messi·31·축구) - 1억 1100만 달러(한화 약 1186억 원)

3.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33·축구) - 1억 800만 달러(한화 약 1154억 원)

4.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29·종합격투기) - 9900만 달러(한화 약 1057억 원)

5. 네이마르(Neymar·26·축구) - 9000만 달러(한화 약 961억 원)

6.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33·농구) - 8550만 달러(한화 약 913억 원)

7.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36·테니스) - 7720만 달러(한화 약 824억 원)

8.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30·농구) - 7690만 달러 (한화 약 821억 원)

9. 맷 라이언(Matt Ryan·33·미식축구) - 6730만 달러(한화 약 718억 원)

10. 매튜 스태포드(Matthew Stafford·30·미식축구) - 5950만 달러(한화 약 630억 원)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