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팬들 항의에 유튜버 보겸과 콜라보한 영상 삭제한 디즈니 코리아

2018-06-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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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보겸이 자신이 홍보하는 영화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다며 태도를 문제 삼았다.

디즈니 코리아가 스타워즈 팬들 항의에 유튜버 보겸(김보겸·30)과 협업한 홍보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8일 디즈니 코리아는 스타워즈 공식 페이스북에 "디즈니 코리아는 마케팅 활동 일환으로 여러 유튜버와 협업해왔다. 이슈가 된 영상이 우리 가치에 부합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며 "해당 영상은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영상은 보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다. 영상은 보겸이 디즈니가 제공한 스타워즈 레고를 조립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 보겸은 "마블 홍보대사를 하고 싶었는데 안됐다. 강제로 스타워즈 홍보대사를 하게 됐다", "스타워즈라고 이상하게 생긴 하이바 쓴 친구들 나오는 영화가 있다" 등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보겸은 또 스타워즈 등장인물 '레아 공주'를 "하얀색 내복 입은 아저씨"로 지칭하거나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을 비행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보겸이 자신이 홍보하는 영화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다며 태도를 문제 삼았다.

유명 스타워즈 블로거인 '잰나(Zannah)'는 트위터에서 "보겸 개인이 과연 스타워즈를 대표하기에 적합한가에 앞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존중이 하나도 없다"며 "타 브랜드와 비교하며 깎아내리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보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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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