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버튼, 성별 기호, 블루투스 이름의 유래는 무엇일까? (영상)
2018-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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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화성과 금성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각종 문양이 만들어진 이유를 소개했다.
방송은 기계 전원 버튼 문양 유래를 '2진법'이라고 소개했다. 통상 전류가 흐르는 상태는 1, 끊어진 상태는 0으로 표현한다.
0과 1을 합쳐 전원을 켜고 끈다는 의미로 현재 기계 전원 버튼이 생겨난 것이다.



이어 방송에서는 블루투스 문양에 대해 설명한다. 블루투스(BlueTooth)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파란 치아"라는 뜻이다.
파란 치아는 10세기 덴마크와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블라톤(Harald Blatand)'에서 유래됐다. 그는 평소 블루베리를 즐겨먹어 항상 치아가 파랗게 물들어 있었다.
1996년 블루투스 기술을 개발한 기술자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전 세계를 통일할 기술이 되길 원했다. 때문에 그는 10세기 협상만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통일을 이룬 왕 하랄드 블라톤 애칭을 따 블루투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방송은 스웨덴 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von linne) 일화 설명으로 이어진다. 칼 폰 린네는 1751년 '식물의 교배'라는 논문에서 최초로 식물 암수를 남녀 기호를 사용해 표현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 출연자들은 남녀 기호 유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방송인 전현무(40) 씨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가수 박경(25) 씨는 "나 저거 한자 인줄 알았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남자 기호는 창 같지 않아요? 옛날에 남자들이 창 갖고 사냥에 나가니까"라고 말했다.
정답은 화성과 금성이었다. 남자를 뜻하는 기호는 화성을 표현한 것이고 여자를 뜻하는 기호는 금성을 표현한 것이다. 각각 천문학에서 화성과 금성을 표할때 사용하는 기호를 따온 것이다.
천문학에서 화성을 칭하는 기호는 창과 방패 모양을, 금성을 칭하는 기호는 거울과 사람 모습을 본따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