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대·경영전문대학원,국제경영교육 ‘5년 재인증’
2018-06-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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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대 가운데 전남대·경북대 두 곳 뿐""경영전문대학원은 지방대 가운데 유일 ‘쾌거

"국내 지방대 가운데 전남대·경북대 두 곳 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방대 가운데 유일 ‘쾌거’"
"AACSB, 100년 역사 경영교육 비영리인증기관"
"하버드·콜롬비아·예일 등 세계적 대학도 인증"
“해외대학 수학 기회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전남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이 100년 전통의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가 부여하는 국제경영교육인증 ‘5년 재인증’을 획득, 세계적인 하버드대·콜롬비아대·예일대 등과 함께 교육품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최근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에 대해 국제경영교육 5년 재인증 확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ACSB는 지난해 10월 재인증 실사단을 전남대에 파견해 방문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최근까지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는 지난 2012년 최초로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학사, 석사, 경영전문석사, 박사 등 모든 교육과정에 대하여 AACSB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5년 재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AACSB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하버드대, 콜롬비아대, 예일대 등 세계적인 대학들의 경영대학이고, 국내 지방대학 가운데는 전남대와 경북대 두 곳 뿐이며, 지방대학 경영전문대학원 가운데는 전남대가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6개 대학이 인증을 받고 있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는 미국의 주요 대학 학장들이 1916년 설립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대학발전전략, 교수진의 역량, 우수학생 유치전략,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또 최초 인증이후에도 매 5년마다 실사를 통해 경영대학이 갖추어야 할 교육과정의 지속적 발전노력과 개선 성과를 평가해 인증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최지호 경영대학장은 “AACSB 재인증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증하는 것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해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재인증을 계기로 해외대학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인재배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