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거기서 뭐해?” 타노스와 싸울 동안 선풍기 앞에 있었던 앤트맨 (영상)

2018-06-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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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이후 스콧 랭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국가의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이후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이하 한국 시각) 네이버 TV에 '앤트맨과 와스프 결정적 힌트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미국에서 TV 광고용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광고는 지난 18일 북미지역에 처음 선보였다. 영상에는 앞선 예고편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이 포함돼 있었다.

네이버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메인 예고편에서 주인공 스콧 랭(폴 러드)은 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딸이 말이 끝나고 '와스프'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슈트를 착용한 채 등장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어벤져스와 싸울 동안 앤트맨은 어디 있었나?"라는 문구가 나온 뒤 선풍기 앞에서 입 벌리고 있는 스콧 모습이 나온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이후 스콧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국가의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에서 국가 첩보 요원으로 보이는 인물은 그에게 "가택연금 2년 동안 행크 박사나 호프와 아무 연락이 없었나?"라고 물었다. 스콧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지난 22일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45)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인피니티워'와 '어벤져스 4' 사이를 잇는 영화가 될 것이다. 관객들은 앞으로 마블 영화를 이끌어 갈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마블 스튜디오는 해당 작품에서 '미시 세계'를 의미하는 '퀀텀 렐름(Quauntam Realm)'이 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