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 안지영과 열애 중?” 의미심장한 새 앨범 가사

래퍼 창모(구창모·24)가 '볼빨간사춘기' 보컬 안지영(22) 씨와 열애 중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창모는 지난달 11일 새 앨범 '닿는 순간'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Intro)', '라일락', '닿게 됐어', 동네 놈들', '홀리 갓(Holy God)', '셀프 메이드 오렌지(Selfmade Orange)', 인털루드(Interlude)', '캔트 유 씨 아이엠 어 락스타(Can't you see I'm A Rockstar?)', '핑계'까지 총 9개 곡이 담겼다.

그중 'Can't you see I'm A Rockstar?'라는 곡을 두고 일각에서는 가사 속 주인공이 안지영 씨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해당 곡에는 "걔 차는 포르쉐 보다도 멋진 레인지로버"라는 가사가 나온다. 팬들은 안지영 씨 차가 '레인지로버'라는 점에 주목했다.

팬들은 "그녀는 정말 유명해. 나보다 훨씬 버네", "나 네게 다가가면 너의 팬들이 말할 것 같아" 등의 가사를 통해 곡의 주인공이 창모와 비슷한 직업임을 유추했다.

그들은 또 "아직도 난 널 음음음음음"이란 가사가 볼빨간사춘기 곡 'Blue'의 후렴구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애 목소리 들리고 뒤에 기타가 울리고"란 가사가 볼빨간사춘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창모는 지난해 8월 볼빨간사춘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그는 "성덕"이란 말로 볼빨간사춘기의 팬임을 인증했다. 안지영 씨 역시 창모와의 만남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현재 한 포털사이트에 둘의 이름을 검색하면 서로의 이름이 나란히 연관검색어에 오른다. 창모가 평소 볼빨간사춘기 팬임을 여러 번 밝혀왔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여부에 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