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암 투병 동료 돕는데..직원 모두 '한 마음'
2018-08-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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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 공무원들이 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직원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 공무원들이 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직원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조종면사무소 한명구 주무관(남·59)에게 위로와 함께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 달 군 소속 직원 467명이 자율적인 모금활동에 동참해 모은 1193만원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서로의 고통을 십시일반 나누는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지난 9일 조종면을 찾아 성금을 전달한 조규관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빠른 쾌유를 당부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한 주무관은 "항암치료 등으로 힘든 중에 동료애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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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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