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이 쇼호스트로 전향하고 달성한 매출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문천식 씨가 누적 매출을 공개했다.

'홈쇼핑계 거상' 문천식 씨는 최근 KBS '1대100' 녹화에서 누적 매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올해만 해도 300억이 넘었을 것"이라면서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어림잡아 5000억 정도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문천식 씨는 8년 전 홈쇼핑으로 진출했다. 그 계기에 대해 문천식 씨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홈쇼핑 PD였다. 'TV에서는 하나도 안 웃기고 노잼인데 라디오에서는 너무 재밌었다. 홈쇼핑하면 잘하실 것 같다'고 말해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개그맨 김구라 씨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문천식 씨 수입 수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 씨는 홈쇼핑에 문천식 씨 이름을 내건 쇼가 있을 정도로 홈쇼핑 매출 순위가 매우 높다며 "문천식이 세금신고를 6월에 하는데 이는 세금 액수가 상한선을 넘겼다는 것"이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천식 씨는 GS홈쇼핑 쇼호스트와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활동하고 있다.

문천식 씨가 출연하는 '1대100'은 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