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로 길 막는 무개념 아저씨 만났습니다” (영상)
2018-08-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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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선 자전거가 도중에 멈춰 버리기도 한다.
도로를 막고 찻길을 비켜주지 않는 '길막' 자전거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선 "1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로 길 막는 무개념 아저씨 만났습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엔 블랙박스 영상이 첨부됐다.
차주가 1차선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을 때였다. 전방에 자전거가 나타나자 차주는 자전거 탑승자에게 길을 비켜달라고 클랙슨을 울렸다. 길을 막은 자전거 때문에 참다 못한 한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추월했다.
차주는 클랙슨을 여러 번 울렸지만, 자전거 탑승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길도 열어주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멈춰서 보란 듯이 차를 가로막았다.
차주는 "창문 열고 시원하게 욕하고 싶고 내려서 싸우고도 싶었지만, 옆에는 임신한 아내가 타고 있어서 자칫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꾹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자전거 탑승자를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영상만 봐도 암이 무럭무럭…….", "너무 심한데 이런 건 처벌이 안 되나요?"라며 차주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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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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