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선정한 라리가 유망주 '탑 8'에 이름 올린 이강인

2018-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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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발렌시아에서 평생 뛰는 것이다”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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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17) 선수를 높게 평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라 리가에서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10대 선수 8인' 명단에 이강인 선수를 포함했다.

이강인 선수는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 중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해 출전했다. 그는 루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후 독일 명문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1군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르카'는 이강인 선수에 대해 "올여름 루잔을 상대하며 프리시즌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발렌시아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레버쿠젠 상대로 평가전에서 득점하며 더 큰 기대를 받게 됐다"라고 적었다.

'마르카'는 "그는 이제 17세에 불과하지만, 최근 2022년까지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8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선수는 지난 인터뷰에서 "내 꿈은 발렌시아에서 평생 뛰는 것이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 선수는 발렌시아 2군 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다.

'마르카'는 이강인 선수와 함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레알 마드리드), 리퀴 푸이그(19·바르셀로나), 빅토르 모예호(17·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놀라스코아인(19·애슬레틱 빌바오), 베로칼(19·세비야), 프란 벨트란(19·셀타 비고), 우고 두로(18·헤타페)를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10대 선수 8인'에 꼽았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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