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냐” 축구 해설 끝난 최용수가 아들에게 들은 말
2018-08-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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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지금 내가 뭔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최용수(44) 해설위원이 중계 도중 축구에 관심이 없는 가족 이야기로 큰 웃음을 줬다.
27일 유튜브 채널 'SBSNOW'는 우즈베키스탄전 축구 해설 장면을 모은 '최용수의 직썰' 3화를 공개했다. 해설진은 골을 넣을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거나, 상대가 골을 넣을 때 볼펜을 집어 던지는 등 재밌는 반응과 입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최용수 해설위원 가족 이야기가 나왔다. 배성재(40) 아나운서는 "세 경기 짼 데 능숙한 전문 해설자 같다"고 말하며 집에서는 어떤 연락이 왔냐고 물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우리 식구들이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다"며 말을 꺼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둘째 아들과 통화를 했는데 "아빠 왜 집에 안 들어오시냐", "엄마랑 싸웠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금 내가 뭔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지난 6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최용수 해설위원은 아들 이야기를 했었다. "아들을 메시처럼 키우려고 한다"는 안정환 씨 말에 최용수 해설위원은 민첩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7살 아들이 자기 골대에 골을 넣는 등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웃음에 빠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