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12시간마다 무료’ 론칭...인기 웹툰·드라마 무료로 즐긴다
2018-09-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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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김비서가 왜그럴까’ 등 인기 콘텐츠에 도입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가 ‘12시간마다 무료’를 정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12시간마다 무료는 12시간마다 다음 회차의 이용권을 무료로 선물받는 카카오페이지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기다리면 무료’에서 더 진화된 감상방법이다.
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각자 본 시점부터 작품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오늘 밤 9시에 작품을 감상했다면 다음 날 밤 9시에 다음 회차에 대한 이용권을 선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다.
12시간마다 무료의 도입으로 무료 감상 주기가 더 빨라진다. 카카오페이지 사용자들은 인기작을 하루 두번, 12시간마다 만날 수 있다. 하루 한번이 최대였던 감상 주기가 하루 두번으로 확대되며 감상 패턴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는 14일부터 웹툰 ‘이태원클라쓰’, 국내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해외 시리즈 ‘닥터 후 시즌9~10’ 등 인기작에 12시간마다 무료를 도입한다.
또 론칭 기념 캠페인 ‘우리 이제, 12시간마다 만나요’를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2시간마다 무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캐시', '카카오미니C'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12시간마다 무료’는 이용자들이 여러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 이라고 설명하며 “출판사와 작가 입장에서도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작가와 파트너,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