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자가 덜됐다” 이기자 부대 조교 대성이 승리에게 한 말

2018-09-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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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밖에서 형들을 걱정하고 있다던데...”

유튜브, 대한민국육군

이기자 부대 조교로 군복무 중인 빅뱅 멤버 대성이 막내 승리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지난 20일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얼큰 시원한 육군 이야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상군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특별 게스트로 군복무 중인 빅뱅 멤버 대성, 태양, 래퍼 빈지노가 출연했다.

이하 유튜브 '대한민국육군'
이하 유튜브 '대한민국육군'

라이브 방송에서 진행자는 대성과 태양에게 "빅뱅 멤버들이 한 분 빼고 다 군대에 와 계시지 않냐. 한 분이 밖에서 형들을 걱정하고 있다던데, 아직 군대에 오지 않은 동생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대성은 "그렇게 잘 즐기고 나중에 또 군대 들어와서 열심히 해야 할 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봤을 땐 아직 남자가 덜됐다"며 "육군에 딱 들어와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승리가 되길 제발 좀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은 "내가 있을 때 들어 와라. 이기자!"라며 소속 부대 경례 구호도 선보였다. 옆에 있던 태양이 "(승리가) 훈련병으로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묻자 대성은 "그럼 또 제가 조교니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승리와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 빈지노는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서 실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데 오시면 좋을 거다. 근데 저는 못 보실 것 같다. 먼저 가겠다(전역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빅뱅 막내 승리는 오는 2019년 초 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빅뱅 멤버 승리 / 뉴스1
빅뱅 멤버 승리 /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