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엽이 형이 대단한 게...“ 송승헌이 폭로한 신동엽 과거 연애사 (영상)

2018-09-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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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씨의 뜻밖의 폭로에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송승헌 씨가 방송인 신동엽 씨를 "대단하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송승헌 씨는 "죽을 것처럼 사랑한 적이 있냐"는 가수 김희철 씨의 질문을 받았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곰TV, tvN '인생술집'

송승헌 씨는 "당연하죠"라며 "어렸을 적 처음으로 이성적으로 사랑을 느낀 사람이 있었다. 근데 표현하지 못했다. 가슴 앓이만 했다. 그러는 사이 그 친구는 다른 남자가 생겼다"라고 했다.

또 그는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됐다"면서 "(여자 쪽에서) '너도 나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왜 남자답게 얘기를 못 했냐'라는 얘기를 해서 서로 가슴 아팠다"라고 덧붙였다.

송승현 씨는 "그 이후에는 사랑을 놓치기 싫어서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라고도 말했다.

자신 경험을 말한 송승헌 씨는 "어렸을 적에 동엽이 형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그분'의 옆집으로 이사를 갔다"라고 말했다.

송승헌 씨의 뜻밖의 폭로에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손뼉을 치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 씨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송승헌 씨는 "그때부터 남자는 용감한 자가..."라고 말하자 신동엽 씨는 "야이 미XXX야"라고 말했다. 이에 송승헌 씨는 "그때 '그분'이 누군지는 모른다"라고 했다.

송승헌 씨가 신동엽 씨에게 "형님 아니라면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라고 하자 신동엽 씨는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했겠지. 내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 씨는 "우리 누나가 그쪽으로 이사 가서 나도 거기로 이사 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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