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이 밝힌 '상상초월' 에베레스트 입산료...히말라야 주요 산 입산료는?

2018-10-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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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은 네팔, 파키스탄, 티베트에 걸쳐 있는데 이들 나라마다 입산료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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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 등반에 필요한 '입산료'가 관심을 모았다.

히말라야 산맥에는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 해발 8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10개 이상 있다. 히말라야 산맥은 네팔, 파키스탄, 티베트에 걸쳐 있는데 이들 나라마다 입산료가 조금씩 다르다.

네팔의 경우 7501m~7999m급 등반을 위한 입산료는 4000달러(약 446만원)다. 8000m급 입산료는 1만 달러(약 1115만원)다.

파키스탄을 통하는 '세계 제2의 고봉' K2 입산료는 6000달러(약 669만원)다. 8000m급은 4500달러(약 502만원), 7501m~8000m급 입산료는 2000달러(약 223만원)다.

입산료는 히말라야 산맥이 지나는 나라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하다. 네팔 정부가 거둬 들이는 입산료는 한해 400만 달러(약 44억원)에 달한다.

네팔 정부는 더 많은 산악인을 유치하기 위해 2014년 1인당 2만5000달러(약 2789만원) 수준이던 에베레스트 입산료를 2015년부터 1인당 1만1000달러(약 1227만원) 수준으로 인하했다.

앞서 산악인 엄홍길 씨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입산료가 약 1500만원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하 JTBC '방구석1열'
이하 JTBC '방구석1열'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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