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항공사 모델했던 박주미가 매년 받은 '놀라운 혜택'

2018-10-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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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모델로 큰 인기를 얻은 박주미 씨에 비행 중 “그 승무원 데려오라”는 말까지
박주미 씨가 직접 항공사 승무원 모델 당시 받았던 혜택을 언급해

곰TV, JTBC '아는 형님'

배우 박주미 씨가 아시아나 항공사 모델 시절에 받았던 혜택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사랑받은 배우 박주미 씨가 출연했다. MC들이 '강남미인' 인기에 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자, 이상민 씨가 "박주미 씨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아니라 '내 아이디는 무교동 미인'이다"라며 얘기를 꺼냈다.

이상민 씨는 "무교동에 예전에 박주미 씨 사진 큰 거 붙어있었다"며 박주미 씨가 종로구 무교동 근처에 본사를 뒀던 아시아나 항공사 모델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박주미 씨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시아나 항공사 모델을 맡았다. 박주미 씨는 "당시 많은 분이 진짜 승무원을 모델로 썼다고 생각해 비행 중에 '그 승무원 데려오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했다.

강호동 씨는 "최근 설현 입간판이 큰 인기를 끈 것과 비슷했다"며 당시 박주미 씨 인기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할 당시 박주미 씨는 항공사 측으로부터 매년 국제선 비즈니스 티켓 10장, 국내선 10장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써도 소진되지 않고 계속 있었다"며 여행을 계속 다닐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고 박주미 씨는 말했다.

박주미 씨는 "지금은 (티켓이) 당연히 남아 있지 않다"며 "인생에 후회를 별로 안 하는 편인데, 그 티켓을 다 쓰지 못한 게 좀 아까웠다"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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