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정리 끝” 김남주가 중2병 걸린 딸에게 건넨 한마디

2018-10-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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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몸매 관리 법 묻는 말에도 MC 뼈 때리는 '솔직 답변' 선보여
'본격연예 한밤', 중2병 걸린 딸에게 일침 가한 김남주 어록 공개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배우 김남주 씨가 딸 김라희 양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배우 김남주 씨의 가을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김윤상 리포터는 김남주 씨를 향해 "이렇게까지 긴장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만나 뵙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그는 김남주 씨에게 "자녀들도 엄마가 엄청 유명한 배우라는 걸 다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김남주 씨는 "그렇다"라며 "벌써 첫째가 14살이고 둘째가 11살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주 씨는 "조금 있으면 첫째가 중학교 2학년이 된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중2병이란 말이 있지 않느냐"라며 "아이가 기본적으로 자세가 좀 달라졌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또 "아이가 건들건들하고 삐딱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상 리포터는 "그럼 둘 사이에 트러블 같은 건 없느냐"라고 물었다. 김남주 씨는 "아이에게 '너는 사춘기냐? 나는 갱년기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고 말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는 또 "많이 이해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엄마로서 참 쉽지가 않다"라며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윤상 리포터는 김남주 씨를 향해 "특별한 관리 노하우가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김남주 씨는 "뭘 먹고 그렇게 몸매를 유지하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라며 "근데 뭘 먹고는 유지를 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시상식에서 드레스를 입을 땐 물도 좀 안 마시는 편이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여배우들이 보통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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