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첫 발탁된 K3 출신 박지수의 귀여운 고민거리 (feat.손흥민)
2018-10-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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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방출돼 K3부터 다시 시작해 국가대표 발탁
팀 동료들 손흥민 유니폼 받아오라 요구
축구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경남FC 박지수(24) 선수가 귀여운 고민거리를 안고 국가대표 소집이 됐다. 오는 12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박지수 선수에게 큰 미션이 있다.
지난 9일 KBS 스포츠 '선수다Q'는 박지수 선수의 축구 인생을 다룬 영상을 방영했다.
그는 입단한 지 1년 만에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K3에서 다시 시작해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졌다. 박지수 선수는 벤투호 2기에 뽑히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 한 그는 중국집에서 식사하다 국가대표 발탁 소식을 들었다.
국가대표 발탁은 됐지만, 전혀 아는 선수가 없다는 박지수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 훈련 때 팀 동료들에게 작은 미션을 부여받았다. 팀 동료들은 박지수 선수에게 "손흥민(26) 선수 유니폼을 받아오라"고 요구 했다.
이에 박지수 선수는 "저는 (손흥민 선수에게) 말도 못 붙일 수도 있는데 무리인 것 같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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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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