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말하는 연습생 때 절대 못 먹는 음식 7가지

2019-01-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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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춤을 추며 식단관리도 해야 하는 연습생들
오마이걸 유아는 회사 관계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햄버거를 화장실에서 먹어

아스트로 인스타그램 / 설현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아스트로 인스타그램 / 설현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무대에서 빛나는 아이돌이 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노래, 춤 연습은 물론 몸매관리까지 해야 한다. 짧으면 몇 개월, 길면 몇 년 연습생 시절 격한 춤을 추며 식단관리도 신경 쓴다. 아이돌 멤버들이 밝힌 연습생 시절 절대 못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한다.

1. 짜장면

짜장면은 한 입 먹으면 절대 끊을 수 없는 음식이다. 그러나 짜장면 한 그릇 칼로리는 864kcal로 자주 먹으면 살찌기 십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23)은 "연습생 시절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배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근처 중국집으로 달려가 흡입했다"고 말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떡볶이

매콤한 고추장 소스와 떡이 환상궁합인 떡볶이는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한다. 떡 자체가 칼로리가 높고 달고 짠 소스가 듬뿍 들어간다.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1인분은 대략 1000kcal이다. 걸그룹 AOA 찬미(김찬미·22)는 "연습생 시절 떡볶이 때문에 체중을 넘겨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3. 햄버거

두툼한 고기 패티에 빵이 더해진 햄버거는 다이어트 금기 음식으로 꼽힌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21) 씨는 데뷔를 앞두고 몰래 햄버거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룹 오마이걸 유아(유시아·23)는 회사 관계자에게 걸릴까 봐 화장실에서 햄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4. 족발

쫄깃 탱탱한 족발은 1인분에 768kcal이다. 고칼로리인 만큼 아이돌 연습생들에게는 금지 음식으로 불린다. 그룹 트와이스 쯔위(19)는 "족발을 진짜 좋아하는데 못 먹게 해서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CCTV를 피해 몰래 시켜 먹었다"고 털어놨다.

5. 빵

밀가루로 만드는 빵은 몇 개만 먹어도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연습생들에게 빵은 금기 음식이나 다름없다. AOA 설현(김설현·23)은 연습생 시절 몸무게를 꼭 맞춰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빵을 먹고서 단호박이나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6. 치킨

기름에 튀기는 치킨은 고칼로리 대표 음식이다. 연습생들에게는 치킨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강슬기·24)는 "치킨과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을 몰래 먹었다"고 했다.

7. 아이스크림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1개만 먹어도 평균 200kcal로 밥 반 공기와 비슷하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은 "연습생 시절 길 가다 아이스크림을 먹다 주머니에 넣은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뷔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회사 사람 차가 지나가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주머니에 넣었다"고 말했다.

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