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도 올려주세요” 얼굴 공개한 유튜버 '아리 주인'에 댓글 반응

2018-10-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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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얼굴 공개한 유튜버 '아리 주인' 배우 남기형 씨
구독자들 “개그캐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생기다니 배신감 느껴”

유튜브, Ari는 고양이 내가 주인 Ari is cat I'm the ju-in

고양이 '아리' 주인으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아리는 고양이 내가 주인'에는 '고양이와 다이어트 중입니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1분 남짓한 짧은 이 영상에서 유튜버 아리 주인은 아리가 살이 쪄서 최근 간식을 줄였다고 말했다.

구독자들은 영상 내용보다 해당 영상에서 아리 주인 유튜버 얼굴이 정면으로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구독자들은 댓글로 "개그캐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생기다니 배신감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구독자는 "목소리만 들었을 때 장난꾸러기상인 줄 알았는데 영화배우 한 분이 나오셨다"라고 했다. 다른 구독자는 "잘생긴 예수님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하 유튜브 '아리는 고양이 내가 주인' 댓글
이하 유튜브 '아리는 고양이 내가 주인' 댓글

항상 고양이 아리와 자신의 손만 찍던 아리 주인 유튜버가 얼굴을 처음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지난달 초 영상에서다. 당시 라이브방송에 참여했던 구독자들은 채팅으로 유튜버 외모에 대해 언급하며 놀라워했다. "역시 연극배우"라며 "노라조 이혁 닮았다"는 말도 나왔다.

유튜브, Ari는 고양이 내가 주인

이 유튜버는 최근 구글코리아가 연 '펫튜브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해 연극 배우 남기형 씨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남기형 씨는 이 행사에서 "대학생 때 자취하던 중 새벽에 홀린 듯 '고양이 분양'이라는 다섯 글자를 검색했다"라며 "마침 1분 전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바로 다음 날 입양하게 됐다"라고 아리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남기형 씨는 시도 때도 없이 주인 손을 깨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아리'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평소에는 중저음 톤의 멋진 목소리지만 아리가 손을 깨물 때 지르는 하이톤의 '반전' 비명이 매력이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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