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가 인스타그램 계정 새로 만들며 잡은 '독특한 컨셉'
2018-10-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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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씨가 '개밥 주는 남자' 통해 입양한 반려견 밀크 계정 만들어
반려견 시점에서 쓴 글로 팬들 사랑 받은 김소혜 씨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 씨가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김소혜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반려견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었다. 김소혜 씨는 "주인이 소혜라서 그런지 소 닮은 뭉뭉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반려견 밀크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혜 씨는 사진을 올리며 모두 반려견 시점에서 글을 작성했다. 반려견이 코를 핥고 있는 사진에 "너네 이거 되냐?"라는 글을 남기거나, 자는 사진에 "제발 꿈에 간식 나왔으면"이라고 적었다.
한 팬이 "밀크야 참아 참아.. 주인이잖아"라는 댓글을 남기자, 김소혜 씨는 반려견 계정으로 "아 뭘 더 참아요. 간식도 안 주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김소혜 씨가 원래 사용하는 계정으로 "내가 너 삶은 달걀노른자도 만들어줬잖아 오늘"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김소혜 씨는 2016년 8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 유기견이었던 밀크를 직접 입양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소혜 씨는 "평생 가족이 되겠다"며 입양을 고민하던 부모님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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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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