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같은 어두움” 23일 오전 수도권 지역을 덮은 '이상 하늘' 정체
2018-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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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수도권 지역 '노랗고 어두운 하늘'
황사 아닌 '미세먼지와 비구름 떼'

23일 오전 노란 하늘의 정체는 '비구름 떼'와 '미세먼지'였다.
이날 오전 서울 경기 등 일부 수도권 지역을 덮은 이상 하늘의 정체는 '비구름 떼'와 '미세먼지'로 전해졌다. 마치 황사가 온 것처럼 노란 하늘을 보였지만 황사현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원인과 입자크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황사현상은 주로 중국 북부와 몽골사막에서 만들어진 미세한 흙먼지가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것이 원인이다. 미세먼지는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먼지로 중금속 화학물질 등으로 구성되어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은 초미세 먼지 '한때 나쁨'수준이다. 전라북도는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충청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 단계 나쁨이 예상된다.
오후 1시 현재 수도권에는 비가 그쳤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가 예고되어 있다. 또 비구름은 남쪽으로 내려가며 중보와 경북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예고된 비의 양은 5~10mm이다. 비가 오는 동안 곳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가 그친 뒤는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공기는 더 탁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