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월드 마스터 셰프 요리 특강
2018-10-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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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일 호텔외식조리학과 실습실"
"전통 프랑스 요리 시연…레시피 전수"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광주대학교에서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요리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세계적인 셰프인 Rima El Hewary와 Degado Rivara Dany를 초빙해 오는 28일까지 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실습실에서 전통 프랑스요리 강좌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23일부터 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조리기능장협회 회원인 이들 셰프는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에서 셰프와 국제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에서 이들은 세계 3대 식재료인 캐비아, 푸아그라, 트러플을 이용한 미식요리를 시연하며 레시피를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조리법 뿐 아니라 요리 초년병 시절의 실수담도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전문 요리사가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들은 특강 기간 동안 세계 각국 대표 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명 셰프가 눈앞에서 설명하면서 요리를 해줘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Rima El Hewary는 “한국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보다 우수한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 앞날이 기대된다”면서“광주대 학생들이 세계적인 셰프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