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서 태풍 만나 한국 못 돌아오고 있는 가수 (+현지 상황)
2018-10-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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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공사 “한달간 항공기 운항 불가” 문자 보내기도
태풍으로 공항이 폐쇄돼 발이 묶인 사이판 관광객들

가수 정한(24)이 사이판을 강타한 슈퍼 태풍 '위투'로 현지에 고립됐다.
정한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인스타그램에 "태풍으로 사이판 공항 시설물 파괴로 인하여 한국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이판 지역 태풍 여파로 인한 사이판 공항 폐쇄 조치와 '한 달간(11월 25일까지) 항공기 운항이 불가합니다'라는 항공사 메시지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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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사이판공항시설물 파괴로 인하여 한국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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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한은 JTBC '히든싱어6' 케이윌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1월 2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이판 고립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정한은 컴백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한편 26호 태풍 '위투'는 지난 25일 밤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했다. 이후 정부 당국은 사이판에 한국인 여행객이 1000여 명 정도가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사이판 공항 당국은 26일 중 운항 재개 시기와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SNS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 SNS로 전해진 사이판 현지 상황이 담긴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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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 한달동안 폐쇄 라는 말은 무엇...? #사이판 #태풍 #고립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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