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을 타투로 뒤덮은 러시아 남성...성기와 젖꼭지도 제거
2018-10-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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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대부분을 타투로 덮은 남성, 최근에 성기도 제거
유일하게 맨살이 남아있는 겨드랑이와 발도 곧 타투할 예정

몸 대부분을 도화지처럼 '타투'로 덮는 사람들 얘기를 종종 본다.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사는 아담 컬리케일(32)은 타투 아트를 극단적으로 밀어 붙여서 몸의 90% 이상을 타투로 새겨넣었다. 심지어 눈알에도 잉크를 넣었다.
컬리케일은 최근 멕시코에서 자신의 성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바디 아트'를 이루는 데 성기가 장애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남아있는 부위도 곧 문신을 새겨 '아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인스타에 올린 영상에서 "곧 겨드랑이를 타투할 것이다. 10월 말에는 양 발에 타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컬리케일은 폴란드 리얼리티 쇼 '세컨드 페이스'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방송에서 컬리케일은 자신이 암 후유증으로 피부가 얼룩으로 뒤덮히게 되자 타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온 몸을 타투와 잉크로 덮는 데 열정을 갖게 됐다.
그는 성기를 제거한 이유에 대해 "미학적으로 예쁘지 않아서"라고 했다. 젖꼭지도 함께 제거했다고 한다.
컬리케일은 "난 '널로(nullo)'라 불리는 종류의 인간"이라고 했다. '널로'는 'genital nullification'에서 나온 말로, 자신의 성기와 젖꼭지를 제거해 무성적인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트랜스젠더와는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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