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나온다고?”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발표한 특별 손님
2018-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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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할 예정인 박태환 선수
'정글의 법칙'김진호 PD의 영상 편지와 러브콜에 감동해 출연 결정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에 특별한 게스트가 참여할 전망이다.
1일 '정법' 제작진은 수영선수 박태환 씨가 비밀리에 현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사이판 섬이 있는 태평양 북 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31일 '정글의 법칙 in 북 마리아나제도' 촬영을 위해 선발대가 출국했다. 같은 날 박태환 선수는 비밀리에 현지로 출국해 촬영 당일 현장에 등장했다.
족장 김병만 씨를 비롯한 멤버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놀랐다고 알려졌다.

박 선수는 '정법' 김진호 PD의 수차례 러브콜과 정성스러운 영상 편지에 감동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수영 선수 박태환이 아닌 인간 박태환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박태환 선수의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생존에 돌입하자마자 몸을 사리지 않고 나서고 있다"라고 박태환 선수를 칭찬했다.
박태환 선수가 출연한 북 마리아나 제도 편은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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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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