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춘향전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
2011-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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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잔 출처=연합뉴스) 김문수 경기도

◇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잔 출처=연합뉴스)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공식석상에서 “춘향전은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라는 식의 발언으로 우리나라의 고전작품인 '춘향전'을 비하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공식적인 자리인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이 같은 '저질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콩 까먹는 소리 하고 있어요. 청백리 따지지 마라 대한민국 지금 공무원이 얼마나 청백리냐 역사를 보세요”라며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청렴하다고 강조하다가 느닷없이 춘향전 이야기를 꺼내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 먹을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기도 측은 “춘향전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표현한 것 같다”는 입장을 한겨레에 전해왔다. 한겨레 기사 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84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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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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