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 같은 강남 생일은 모르는 태진아가 '꼭 챙기는 생일'
2018-1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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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한집 살림'에서 합가한 태진아와 강남
태진아 “워너원 11명 생일이 되면 미역국 챙겨 먹어”


태진아가 차린 생일상에 강남이 당황했다.
지난 7일 TV조선 '한집 살림'에는 태진아-강남 부자가 살림을 합친 모습이 방송됐다. 최근 태진아와 강남은 함께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강남은 선배 가수 태진아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촬영하는 날 아침, 태진아는 미역국을 끓이고 강남을 깨웠다. 강남은 자신 생일도 아닌데 미역국을 끓인 것에 당황했다.
태진아는 "왜냐하면 워너원에 우진이 생일이거든"이라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모두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강남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며 "우진이는 알고 있어요? 우리가 미역국 먹고 있는 걸"이라고 물었다. 태진아는 "모르지.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먹으면 되지"라고 말했다.
강남이 "그 따뜻한 마음을 우진이가 알아요?"라고 되묻자 태진아는 "모르지. 나중에 얘기하면 되겠지"라고 대답했다. 태진아는 워너원 멤버 11명 생일이 되면 미역국을 챙겨 먹는다고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줬다.





태진아는 결정적인 것을 까먹었다며 케이크를 꺼내왔다. 워너원 멤버 박우진 씨 나이에 맞춰 초를 꽂았다.
강남은 "약간 심각한데요 아버지. 당사자가 없는데 촛불은 누가 꺼요"라며 만류했다. 결국 태진아와 강남은 함께 촛불을 불며 당사자 없는 생일 파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아버지 제 생일은 아세요?"라고 물었다. 태진아는 "네가 나한테 언제라고 말 안 해줬잖아"라며 정작 친아들 같은 강남 생일은 몰라 당황했다.
2017년 그룹 워너원은 태진아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산하 레이블 YMC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올해 워너원은 스윙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하지만 태진아는 이후에도 워너원과 각별한 사이로 지내왔다. 태진아는 SNS와 방송, 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서 워너원을 향한 애정을 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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