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이 '한강 수영' 중 당황한 이유

2018-11-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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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성훈 씨 모습 담겨
한강에서 수영 연습을 시작, 한참 앞으로 나아가다 멈칫한 성훈 씨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수영선수 출신 배우 성훈 씨가 '한강 수영' 중 당황해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9일 방송되는 프로그램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버TV, MBC '나 혼자 산다'

영상에는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성훈 씨 모습이 담겼다.

한강에서 수영 연습을 시작한 성훈 씨는 한참 앞으로 나아가다 멈칫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한혜진 씨는 "왜..."라며 걱정했다.

반환점을 찍고 유턴해 돌아오던 성훈 씨가 또 다시 멈칫하자 한혜진 씨는 "뭐야 어떡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성훈 씨는 제작진에 "사실 한강물에서 수영해 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물이 너무 차갑기도 하고 유속이랑 파도 치는 게 눈 앞에 보이니까 '아 이게 수영장 물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걱정되는 거는 물 안에 들어갔을 때 시야가 거의 없으니까 코스를 이탈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이거든요"라고 전했다.

성훈 씨는 "그걸 이탈하는 순간 800m가 될지 850m가 될지 가늠할 수 없으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성훈 씨는 '나 혼자 산다'에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속으로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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