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펄럭펄럭펄럭펄럭" 아이돌 토끼모자 쓴 마동석 (영상)

배우 마동석 씨가 아이돌이 많이 쓴다는 토끼모자를 써봤다.

지난 10일 마동석 씨는 메가박스 상봉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 씨는 한 관객에게 토끼모자를 선물받았다.

이 토끼모자는 모자에 길게 연결된 발을 누르면 귀가 움직인다. 아이돌이 흔히 팬들에게 선물받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템이다.

마동석 씨는 "토끼모자를 한번 써달라"는 팬들 요청에 들고 있던 모자를 머리에 썼다. 발을 눌러 토끼 귀를 팔랑팔랑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객석에서는 "와아"라며 환호성이 터졌고 팬들은 "아 귀여워"라며 즐거워했다.

마동석 씨는 관객들에게 "SNS에 좋은 거 많이 올려주시라"라며 무대인사를 마치고 퇴장했다.

마동석 씨 토끼모자 영상은 움짤로 생성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다. 토끼모자를 마동석 씨에게 직접 선물한 관객이 직접 트위터에 올린 이 움짤은 12일 오전 9시 현재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했고 리트윗 6000회 이상 넘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