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에게 혼나는 조이 보며 조용히 눈물 흘린 오하영 (영상)

2018-11-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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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하지 말라는 행동 계속하는 조이에 화내는 모습 보여
송지효와 조이가 벌인 몰래카메라 속아 눈물 흘리는 오하영

배우 송지효 씨와 '레드벨벳' 조이가 벌인 몰래카메라에 '에이핑크' 오하영 씨가 눈물을 쏟았다.

12일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는 유튜브 채널에 '장난없는 지효’s 호통에 조이, 눈물..?! (반전주의)'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호텔 방에서 휴식을 즐기는 출연진들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지효 씨와 조이는 새 멤버로 합류한 오하영 씨를 놀래주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유튜브, 라이프타임

송지효 씨는 조이를 향해 "언니 너한테 할 얘기 있다"라며 "너 굳이 아까 그렇게까지 (셰프님과) 나를 엮을 일은 아니었지 않느냐"라고 따졌다. 그는 "한두 번도 아니고 그 사람도 무안하고 나도 무안하게 왜 계속 엮느냐"라며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왜 계속하느냐"라고 덧붙였다.

모델 장윤주 씨도 조이에게 "그래. 셰프님도 좀 뻘쭘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지효 씨는 옆에 앉아 있던 오하영 씨를 가리키며 "네가 그러니까 하영이도 계속하잖아"라며 "너만 재밌으면 상대방 생각 안 하고 그래도 되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소파에 앉아 있던 오하영 씨는 바닥으로 내려와 앉으며 눈치 보기에 바빴다. 조이는 "근데 그 정도는 아니었지 않느냐"라고 따졌고, 송지효 씨는 "아니라고 얘기하면 제발 그만 좀 해라"라고 말했다.

송지효 씨는 중재하는 장윤주 씨를 향해 "언니가 그러면 제가 뭐가 되느냐"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조이는 눈물을 쏟으며 "언니가 그냥 저를 좀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송지효 씨는 "네가 그렇게 하니까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다.

조이는 "제가 왜 이렇게까지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오하영 씨는 우는 조이를 보며 혼자 조용히 눈물을 닦아냈다. 이때 장윤주 씨는 오하영 씨를 향해 '하영아 미안해'라고 적힌 종이를 보여줬다.

몰래카메라였단 사실을 알게 된 오하영 씨는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저 때문에 조이가 더 혼나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했다"라며 "원래 잘 안 속는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의심할 여력이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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