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웨이크메이드’, 대만 색조시장 본격 공략…드럭스토어 20여개 매장 입점
2018-1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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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드럭스토어 ‘코스메드’ 색조화장품 존 입성
웨이크메이크, 연평균 매출 신장률 70%

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대표 구창근)이 자체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지난 9월 대만 ‘코스메드(COSMED)’ 20여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가 브랜드 론칭 3년 만에 해외 유명 매장의 색조화장품 존에 들어간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코스메드는 화장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다.
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의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색조 수요가 높은 대만을 선택했다.
아울러 색조 중에서도 대만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립 메이크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립(Lip) 제품군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를 앞세워 대만 뷰티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지난 2015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뒤 연평균 70%를 웃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트렌디한 셀프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고발색,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대만 여성들의 트렌드를 분석한 뒤 이번 코스메드 입점을 위해 웨이크메이크의 립코스터M, 루즈건제로, 립페인트 등의 대표 라인에서 인기 제품 25종과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지난 3월 론칭한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의 인기 제품 14종을 엄선했다.
웨이크메이크와 함께 진출한 컬러그램도 현재 코스메드에서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반응에 따라 두 브랜드 모두 판매 매장과 제품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진출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웨이크메이크’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까지 판매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대만 내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