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헤이지니 결혼 소식에 아이들 반응
2018-1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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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가 결혼했다는 소식
“지난 3년 동안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 준 남자친구와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키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헤이지니는 13일 인스타그램으로 "친구들. 오늘은 지니가 친구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해요"라며 "바로바로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라고 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같이해 준 남자친구와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라며 "지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요즘 영상과 더불어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돼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어요.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요"라고 했다.
헤이지니는 "지니 예쁘게 잘 살게요"라며 "짧게나마 지니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된 웃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미있는 영상 많이많이 만들게요. 지니와 함께 해요!! 모두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헤이지니는 같은날 유튜브 채널에 "지니가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헤이지니가 남자친구 '충충이'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상황이 담겼다. 헤이지니는 프러포즈를 받은 순간, 결혼 준비 과정을 인형극으로 꾸몄다.
영상 댓글로 헤이지니 결혼 소식에 충격 받은 아이들 반응이 전해졌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제 동생이 지니 언니 이제 결혼해서 못 본다고 울고 있어요. 계속 유튜브 한다고 하니까 울음을 딱 그치더군요"라는 댓글을 썼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저희 집 울보는 오열"이라고 전했다.

인기 유튜버 밴쯔도 헤이지니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헤이지니 결혼 사진을 올리며 "형이랑 지니 누나 결혼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라며 "누나도 밝히셨으니 저도 다시 한번 축하드릴게요. 우리 조만간 커플 데이트 또 해요"라고 전했다.

키즈 콘텐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1대 '캐리언니'로 활약한 헤이지니는 '초통령'으로 불리며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