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공개한 연습생 1인에게 1년간 드는 투자비용

2018-1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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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공개 된 'YG 보석함'
"연습생 1인당 1년에 1억 원 비용 들어가"

이하 네이버 V앱 'YG 보석함'
이하 네이버 V앱 'YG 보석함'

YG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들에게 1년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대해 말했다.

지난 16일 네이버 V 앱에서 'YG 보석함' 첫 방송이 공개됐다. 'YG 보석함'은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선발 경쟁 프로그램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방송을 통해 연습생들과 YG 내부, 제작 시스템을 공개한다.

첫 방송에서 트레저 A팀이 소개됐다. 트레저 A팀은 평균 연습 기간 4년인 YG에서 비교적 오래 연습한 연습생들이 속한 팀이다. 트레저 A팀에는 'K팝 스타2'로 얼굴을 알린 방예담 연습생도 포함되어 있다.

YG 신인개발팀 김윤정 씨는 "트레져 A팀 연습생에게 1인당 1년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 이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들이 대부분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기 때문이고 잡다한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연습생에게 투자되는 비용에는 교통비, 일본어 수업, 영어수업, 연기수업, 토론수업, 헬스 트레이닝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본인에게 투자된 금액이 얼마인 것 같냐고 묻는 말에 연습생 3년 차인 최현석 연습생은 "1억은 채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년에 1억이라는 말을 듣자 "어휴"라며 놀라워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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