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에서 수여한 3등급 '훈장' 받은 톰 하디
2018-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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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디 레드메인과 어깨 나란히…
톰 하디는 영화 '매드 맥스',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버넌트' 등에 출연

배우 톰 하디(Hardy)가 찰스 왕세자에게 CBE(3등급 훈장)를 받았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는 "영화 스타 톰 하디가 업적을 인정받아 버킹엄궁에서 찰스 왕세자가 수여한 훈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톰 하디가 이날 받은 훈장은 CBE(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로, 3등급 훈장이다.
톰 하디는 영국 왕실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의 친구로, 지난 5월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Markle)과 결혼식을 올렸을 때 하객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하디와 함께 작가 켄 폴렛(Follett)이 CBE를 받았으며, 역사학자 루시 워슬리(Worsley)가 OBE(4등급 훈장)를 받았다.
톰 하디 이외에도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영국 배우로는 리암 니슨(Neeson), 케이트 윈슬렛(Winslet), 콜린 퍼스(Firth), 베네딕트 컴버배치(Cumberbatch), 에디 레드메인(Redmayne), 헬레나 본햄 카터(Carter) 등이 있다.
톰 하디는 영화 '매드 맥스',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버넌트' 등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개봉한 '베놈'에도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