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퍼진 '부모님 사기설'에 마이크로닷 공식 입장

2018-11-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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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거액 사기를 치고 잠적했다는 소문 돌아
소속사 "사실 무근...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준비"

래퍼 마이크로닷 / MBC '나 혼자 산다'
래퍼 마이크로닷 / MBC '나 혼자 산다'

래퍼 마이크로닷 측이 '부모님 사기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인스티즈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신재호·24)과 래퍼 산체스(신재민·32) 형제의 부모님이 뉴질랜드 이민 전 거액의 사기를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았다.

온라에서 퍼진 소문은 약 20년 전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제천에서 농장을 하던 당시 동네 주민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대출 보증을 서게 한 뒤 야반도주를 했다는 내용이다.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는 일부 주장도 있었다.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소속사에서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마이크로닷 소속사는 사기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아티스트하고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지만 본인에게 해당 내용이 다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 명예훼손 등 저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채널A '도시어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하 채널A '도시어부'
이하 채널A '도시어부'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