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이 수면 내시경에서 깨어나자마자 뱉은 감동적인 말 (feat. 사랑)

2018-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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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소이현 부부 생애 첫 건강검진 나서
인교진 씨, 수면 내시경에서 깨자마자 '우정이'라며 아내 본명 불러

배우 인교진 씨가 아내 소이현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선 인교진·소이현 씨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 씨가 수면 마취를 하고 대장 내시경에 들어가자 소이현 씨는 "별일 없겠지"라며 인교진 씨를 걱정했다.

인교진 씨 대장 내시경이 끝나자 소이현 씨가 수면 마취를 하고 대장 내시경에 들어갔다. 이후 소이현 씨는 인교진 씨가 수면 중인 공간 옆에 위치해 같이 숙면을 취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 씨는 소이현 씨보다 먼저 눈을 떴다. 사태 파악이 안 된다는 듯 멍한 모습을 보이던 인교진 씨는 병원임을 인식한 듯 "(검사)다 한거야? 진짜 신기하네"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이날 동료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인교진 씨의 반응이었다. 누워있던 인교진 씨는 "우정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들었다. '우정'은 인교진 씨의 아내 소이현 씨의 본명이다. 인교진 씨가 잠에서 깨자마자 우선적으로 아내를 찾은 것이다.

이어 인교진 씨는 "우정이는 어디 있어?"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자신의 옆에 소이현 씨가 누워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인교진 씨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간호사가 인교진 씨에게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인교진 씨는 "전 멀... 다... 멀쩡한 거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간호사는 "안 괜찮으신 것 같은데..."라며 인교진 씨를 다시 자리에 눕혔다. 그럼에도 인교진 씨는 잠들지 못하고 계속해서 소이현 씨를 지켜봤다.

그는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소이현 씨 곁에 다가가 아내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인교진 씨 모습을 지켜보던 개그맨 김숙 씨는 "(인교진 씨가) 일어나자마자 아내 이름부터..."라고 말해 인교진 씨 행동에 감동하기도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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