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인생 최고 취미'라는 연예인 8인

1. 이태곤

배우 이태곤 씨는 연예계 대표 '낚시광'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태곤 씨는 지난 2015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낚시 전문가'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낚시 라디오에 출연한 이태곤 씨는 무인도에 챙겨갈 3가지 물품을 꼽아달라는 말에 "물, 칼, 낚싯대"라고 말했다.

"이태곤에게 낚시란?"이라는 질문에는 "낚시는 인생의 일부분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고기를 못 잡는다. 인생하고 똑같다"고 답했다.

2. 주진모

채널A 낚시 전문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장시원PD는 "내가 만나 본 낚시광 연예인 중 주진모 씨가 가장 '꾼'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진모 씨는 지난 4월 5일 방송된 '도시어부' 뉴질랜드 편에서 젬피쉬와 킹피쉬를 낚았다. 당시 그는 "제가 진정한 낚시꾼이라는 게 인정됐다"고 말했다.

3. 최자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최재호)는 그간 SNS에 여러차례 낚시 인증샷을 올려왔다.

최자는 지난 9월 20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서 1m에 가까운 부시리와 방어, 95cm 부시리를 낚았다.

4. 이덕화

배우 이덕화 씨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상어를 잡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MC 이경규 씨가 "에이 허풍 안 떠신다면서요"라고 하자 이덕화 씨는 "새끼를 밴 상어였다"며 "빨리 사진 찍고 놓아줬지"라고 했다.

이경규 씨가 믿지 않자 이덕화 씨는 당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덕화 씨는 "마침 내 몸도 좋을 때 찍은 사진"이라며 웃었다.

5. 이하늘

DJ DOC 멤버 이하늘 씨는 지난 9월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낚시는 내 인생의 숨구멍"이라고 말했다.

이하늘 씨는 "우여곡절이 많아서 내가 잘못한 것도 많고. 내가 안 한 것도 온전히 떠 안아야 되는 일들이 많았다"며 "아마 낚시가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친구들한테도 '나 낚시 없었으면 죽었을지 몰라'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6. 김래원

배우 김래원 씨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낚시를 언급했다. 강호동 씨가 "연예계에서 소문난 낚시광인데"라며 "지금까지 낚아본 최고의 대물은 뭐였냐"라고 물었다.

김래원 씨는 "크기로 따지면 참돔이 고기 자체가 크거든요?"라며 "1m 가까이 되는 참돔"이라고 말했다. 강호동 씨가 "참치도 아니고 뻥치고 있네"라고 하자 김래원 씨는 "사진 있어요"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잠시 눈치를 보던 김래원 씨는 "솔직히 90cm 참돔"이라고 했다.

김래원 씨는 "참돔 낚을 때 이덕화 선배님이 몸에 로프를 묶어 놓고 하시잖아요"라며 "저는 이덕화 선배님을 방송국에서 뵙기 전에 한 10년 동안 전국 낚시터에서 3번을 만났어요"라고 말했다.

7. 한석규

배우 한석규 씨는 지난해 KBS '연예가중계'에 김래원 씨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저는 원래 김래원 씨와 취미생활인 낚시로 잘 알고 있던 사이"라고 말했다.

"누가 더 실력이 좋으냐"는 질문에 김래원 씨가 "제가 더 낫다"고 하자 한석규 씨는 "맞다. 낚시는 체력이다. 젊음과 늙음의 차이"라고 말했다.

김래원 씨는 "한석규 씨는 낚시터로 매일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며 "1년에 150일 정도 낚시를 같이 해봤다"고 전했다.

8. 고명환

개그맨 겸 배우 고명환 씨는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내가 낚시를 좋아해서 5000~6000만원짜리 장비를 쓴다"고 밝혔다.

고명환 씨는 "아내 임지은 씨는 제가 낚시 가는 걸 좋아한다. 둘이 같이 간다"며 "임지은 씨와 최근 욕지도에 가서 고등어 500마리를 잡았다. 매년 생선 마련하러 가자고 해서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