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색·고어물 좋아해” 디자이너 당황하게 한 설리 취향 (영상)

2018-1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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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로고 디자이너에게 독특한 취향 밝혀
“야한색, 고어물을 좋아한다”며 웃음 터트린 설리

네이버 V LIVE, SM CCC LAB '진리상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방송에서 독특한 취향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공개된 네이버 V LIVE '진리상점'에서 설리는 '진리상점' 로고를 만들기 위해 일러스트 작가 겸 디자이너 배진형 씨와 미팅을 가졌다.

"일단 좋아하는 것들을 말씀해주시면 참고하겠다"는 말에 설리는 "베이지, 살구색을 좋아한다. 야한 색상이 좋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하 네이버 V LIVE '진리상점'
이하 네이버 V LIVE '진리상점'

배진형 씨 작업물을 살펴보던 설리는 "고양이도 좋아한다. 그리고 잔인한 거 되게 좋아한다. 고어물, 좀비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내장 터져 나오고, 눈알 빠지고, 바늘로 꿰매고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디자이너를 당황하게 했다.

"로고에 고어물이 들어가면 좀 그렇겠죠"라는 디자이너 질문에 설리는 "취소. 취소"라며 반대했다.

설리는 "사실 진리상점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라며 "'만남의 매개체' 같은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편을 만드는 느낌이 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디자이너 회의를 통해 엄지를 서로 맞잡고 있는 모양을 진리상점 로고로 결정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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