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대기업 퇴사한 오영주

2018-1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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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씨 “제가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는 글 남겨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 밝힌 오영주

오영주 씨 인스타그램
오영주 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오영주(27) 씨가 퇴사 사실을 밝혔다.

오영주 씨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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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되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오랜 고민 끝에 한 글자 한 글자 어렵지만 차분히 남겨볼게요. 저는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네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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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영주 씨는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며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되겠다"며 글을 맺었다.

오영주 씨는 지난 3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UCLA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외국계 IT 회사에 근무 중이라는 스펙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이후 다수 광고와 화보 촬영,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