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의 '심쿵 행동'이 양세찬을 더 화나게 만든 진짜 이유
2018-11-26 11:30
add remove print link
양세찬, 아이린이 보인 행동에 어이없어 하는 모습 보여
아이린, 양세찬 볼에 점을 짜장으로 착각해 닦아내려 해
개그맨 양세찬 씨가 '레드벨벳' 아이린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레드벨벳 아이린과 조이, 배우 설인아 씨, 강한나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기존 런닝맨 멤버들과 짝을 이뤄 '아바타 짜장면 먹기' 게임을 진행했다.



아이린-양세찬 팀은 아이린이 눈을 가리고 짜장면을 먹여주는 역할을, 양세찬 씨가 짜장면을 받아먹는 역할을 맡았다. 양세찬 씨는 게임 시작 전 아이린에게 "나 잘 먹어. 걱정 마. 나 먹는 거 좋아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양세찬 씨는 게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 김종국 씨는 "세찬이가 생각보다 잘 못 먹네"라고 말했고, 가수 하하 역시 "왜 그래"라며 지적했다. 양세찬 씨는 "나 못 먹겠어"라며 아까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아이린을 양세찬 씨를 향해 "도둑 아니예요?"라고 물었다. 양세찬 씨는 "이린아. 진짜 아니야"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날 멤버들은 '도둑 찾기' 게임을 함께 진행 중이었다.
게임이 끝난 뒤 얼굴에 묻은 짜장면을 닦아내던 양세찬 씨는 갑자기 "형. 잠깐만요!"라고 소리치며 멤버들을 불렀다.



양세찬 씨는 아이린을 향해 "야 너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이린이가) 여기를 계속 닦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점이거든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아이린은 옆에서 폭소했고, 양세찬 씨는 "점을 지우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라며 "너 진짜 왜 그래"라고 물었다. 아이린은 "저는 진짜 점인 줄 몰랐어요"라며 미안하다는 듯 웃었다.
이를 본 김종국 씨는 "그래도 이린이는 사람 헷갈리게는 안 하겠다"라며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다고 할 듯"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