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엄마도 20년 전 빌린 돈 1000만 원 갚지 않았다”

2018-1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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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엄마 김 모씨와 동창이라고 밝힌 여성, 20년 전 빌려준 돈 받지 못했다고 주장
김 씨 "민사재판으로 돈 갚으라는 판결이 나왔지만 김 씨, 잠적한 후 돈을 갚지 않았다" 주장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래퍼 도끼의 어머니도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영남일보는 도끼 어머니 김(61) 모 씨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는 A 씨가 지난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빌려간 돈 약 1100여만 원을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 씨에게 번호계 형식으로 2차례 걸쳐 1000만 원 가량을 빌려줬다. A 씨는 "친구이기 때문에 김 씨를 믿고 돈을 빌려줬지만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말했다.

A 씨 가족 측은 김 씨를 대구 남부 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하지만 선이자를 받았다는 이유로 사기죄는 성립되지 않았다. 반면 민사 소송에서 법원은 A 씨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김 씨에게 1155만 4500원을 일정 기간에 걸쳐 갚으라고 판결했다.

A 씨 가족 측은 김 씨가 아직도 돈을 변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도끼와 도끼 친형인 미스터 고르도를 만난 후 "김 씨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도 김 씨로부터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도끼 측 소속사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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