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말하는 게 문제가 되나?” 인스타그램서 답글 달아주고 있는 '도끼'

2018-1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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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달라고 한 적이 있어야 주죠"...도끼가 답글로 털어놓고 있는 어머니 사기 의혹
도끼, 어머니 사기 의혹 댓글에 답글 달아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자신의 어머니 1000만 원 사기 의혹 댓글에 답글을 달고 있다.

지난 26일 도끼 어머니의 동창이라 밝힌 인물이 "도끼 엄마가 1000여만 원을 빌린 후 잠적했다"라고 주장한 보도가 나왔다.

도끼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자신의 어머니를 둘러싼 1000만 원 사기 논란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마이크로닷이랑 저랑 팀(올블랙)이었다는 것 때문에 저랑 엮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저는 그 1000만 원으로 금수저로 살아간 적도 없다. 무슨 1000만 원으로 인생이 바뀌겠나. 1000만 원은 한 달 밥값 정도 밖에 안된다"라고 했다.

도끼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2003년 종결된 사건이다. 그 이후 통보받은 것이 없다"면서 "내 선에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나쁜 루머를 남긴 것에 대해선 참을 수 없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법적으로 얘기하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도끼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돈을 달라고 한 적이 있어야 주죠 아무나 와서 받을 돈 있는데 이러면 죄송합니다 하고 줘야 하나요? 상황 판단 제대로 하고 있고 돈 원하면 준다고 기사도 났고 라이브도 했고 다 했다"고 말했다.

"연락처를 바꾸고 연락을 피하는 것도 잠적으로 볼 수 있다"라는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 댓글에는 "잠적한 적 없고 어머니가 그 당시 출석도 다 하셨다"며 "당시 어머니 집에 놀러 오고 케어하고 다 했다. 종결된 줄 알았고 이후 통보받은 적이 없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도끼가 인스타그램에 달고 있는 답글이다.

이하 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 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