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삐에로쑈핑 모은 ‘논현동 전문점’ 오픈

2018-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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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푸드 콘텐츠 합작 통해 지역 랜드마크 목표
30대 등 젊은 층 왕래 잦은 곳 위치…900평 규모

이마트가 30일 강남 중심가에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30호점)’와 만물잡화상 ‘삐에로쑈핑(3호점)’ 등이 한데 모은 ‘논현동 전문점’을 연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30일 강남 중심가에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30호점)’와 만물잡화상 ‘삐에로쑈핑(3호점)’ 등이 한데 모은 ‘논현동 전문점’을 연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30일 강남 중심가에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30호점)’와 만물잡화상 ‘삐에로쑈핑(3호점)’ 등이 한데 모은 ‘논현동 전문점’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논현동 전문점은 이마트 콘텐츠인 일렉트로마트와 삐에로쑈핑, 신세계푸드 콘텐츠인 버거플랜트와 스무디킹, 푸른밤살롱 등을 한데 모은 도심형 특화점포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7개층으로 연면적은 4810㎡(1455평), 매장면적은 2975㎡(900평) 규모다.

해당 매장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 논현동 먹자골목 대로변에 위치한다.

30대(1만7594명)에 이어 40대(1만4497명), 20대(1만4216명)가 많이 찾아 젊은 연령층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일렉트로 라운지’는 이마트가 논현동 전문점에 선보이는 매장이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펍’을 표방하며 축구, 야구, 양궁, 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더불어 VR 놀이기구, 디지털 게임 등 각종 오락 콘텐츠가 마련된다.

맥주와 음료, 간식 등도 판매해 캐쥬얼한 분위기 속에서 여가도 즐길 수 있다.

삐에로쑈핑은 총 2만5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1호점 코엑스점, 2호점 두타몰점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직소싱 해외 인기상품’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주 소비층이 비슷한 일렉트로마트와 삐에로쑈핑 등을 한 곳에 오픈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의 식음 서비스를 바탕으로 F&B를 강화해 논현동 전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먹고, 즐기고,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가 육성해온 전문점이 강남에 오픈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상권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확대한 만큼 논현동 전문점이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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