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파요ㅠㅠ" 윌리엄이 기억하는 1년 전 벤틀리가 태어나던 날 (영상)
2018-12-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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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벤틀리가 태어나던 날 영상을 본 윌리엄 해밍턴
아파하는 엄마 모습에 깊게 공감하며 눈물 흘려 감동

윌리엄 해밍턴이 동생이 태어나던 날을 기억했다.
지난 2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와 함께 1년 전 벤틀리가 태어나던 날 영상을 시청했다. 아빠 샘은 "아가(벤틀리) 태어날 때 기억나?"라고 묻자 윌리엄은 "네"라고 대답했다.
영상에 집중하던 윌리엄은 아빠가 우는 모습을 혼나는 모습으로 보고 "아빠 혼나요"라며 걱정했다.
또 윌리엄은 벤틀리가 태어나기 직전 아파하는 엄마 모습에 "엄마 아파요"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샘은 "윌리엄 저기에 있었으면 뭐라고 했을 거야?"라고 묻자 윌리엄은 "아자 아자"라고 대답해 감동을 줬다.



윌리엄은 1년 전 당시 16개월이던 자신을 보고 "엄마 보러 갔어"라며 그때를 기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산이 임박한 엄마가 점점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이자 윌리엄도 같이 심각해졌다. 윌리엄은 입을 삐죽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윌리엄 데려가요"라며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 했다.



영상에서 벤틀리가 태어난 후 자신이 병실로 뛰어가는 모습에는 "아가(에게)가요"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계속해서 영상을 보던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가 울자 그 모습을 보며 함께 울음을 터트렸다. 그 모습에 아빠 샘 해밍턴도 눈시울을 붉혔다.
윌리엄은 병실로 이동하는 엄마를 보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윌리엄은 고개를 돌려 엄마 얼굴이 보이자 그제야 "엄마"라며 미소를 지어 감동을 자아냈다.